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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와 무안은 도청 소재지로서 전남도내
대표적인 교통문화의 잣대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두 지역의 교통분야 안전지수에 비해
보행자 사고율과 사고 치사율이 높아
전남도가 대대적인 사고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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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동안 전남도내 교통사고는
평균 만 여건씩 일어났고
해마다 4백30여 명이 숨졌습니다.
국민안전처가 평가한 지난 해
시군별 교통분야 안전지수는
목포와 무안이 2등급, 인구 만 명 당
사망자 수도 낮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목포와 무안지역의 사고를
분석하면 특이한 점이 발견됩니다
C/G] 무안지역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4점8%로 도 평균을 크게 웃돌고
목포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81%가 보행자라는
점입니다
전라남도는 우리 지역의 교통문화가 매우
거칠다는 외지인들의 지적을 제기하면서
목포와 무안지역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 주동식 도민안전실장[전라남도]
/"목포에 오면 무서워서 운전을 못 하겠다,
너무 난폭하다, 거칠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경찰은 최근 무안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사례를
상기시키면서 교통법규 지키기를 강조합니다.
◀INT▶ 조장섭 교통안전계장[전남경찰청]
/사고 직전에 한 30초 뒤로 필름을 돌려보면
거기서 과속 안 하고 중앙선 침범 안 했으면
사고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교통문화 개선회의에서는
시설개선, 운전자와 보행자 교육,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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