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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발SRT, 전라선 포함 요구 확산-R

입력 2016-10-07 21:09:01 수정 2016-10-07 21:09:01 조회수 0

◀ANC▶
오는 12월 개통을 앞둔 수서발 고속철도에
전라선이 포함돼 있지 않아
지역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동부지역에
관광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선만 빠진 것은
명백한 지역 차별이라는 것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오는 12월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인 SRT는
하루 60회 정도 운행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호남선에 18회,
경부선에는 34차례 SRT가 투입됩니다.

수서발 노선에 전라선만 빠진 것입니다.

전북 익산에서 여수까지
고속 철로가
깔려 있지 않은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지난달 열렸던 광양만권행정협의회에서
여수와 순천, 광양시장들이
이에대해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해마다 여수와 순천에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데도
전라선의 KTX 증편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서발 SRT 운행마저 빠진 것은
지역민을 무시한 처사라는 것입니다.
◀INT▶
지역 경제계도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 관광객 유치와
광양만권 산업활동 활성화를 위해
수서발 SRT의 전라선 운행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수서발 SRT 운행 계획은
이달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부선이나 호남선에 비해
가뜩이나 전라선의 KTX 운행 횟수가 적어
지역 차별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서발 SRT 운행마저 전라선이 제외될지
지역민들의 걱정과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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