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하고
평생 민주화 통일 운동에 헌신했던
조비오 신부가 선종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에 따르면
광주 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했던
조비오 신부가 '췌장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오늘 새벽 운명했습니다.
조 신부는
80년 5월 5.18민중항쟁에 참여해 옥고를 치렀고
5.18 진상 규명 활동과 함께
민주화*통일 운동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빈소는 광주 임동성당 지하강당에 마련됐고,
모레 오전에 장례미사가 거행된 뒤
고인은 담양 천주교공원 묘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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