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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나라를 구하는데 몸을 던지겠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9-20 21:09:51 수정 2016-09-20 21:09:51 조회수 0

◀ANC▶

정계를 떠나 강진에 머물고 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정계복귀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다산의 개혁정신으로 나라를 구하는데
힘쓰겠다며 대선출마 의사도 내비쳤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정계를 떠나 2년 넘게 강진에 머물고 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강진에 살면서 느끼고 본 '손학규가 바라본
강진 희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습니다.

손 전 대표는 가장 먼저
그동안 따뜻하게 대해 준 강진 군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INT▶ 손학규 전 대표
/제 깜량이 다산의 발치에도 이르지 못하지만
강진은 부족한 저를 넓은 품으로
안아주셨습니다.//

나라가 정말 어렵고 민생이 불안하다며
현 위기의 해법으로
정권교체와 기득권 지배질서에 대한 근본적
개혁을 제시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이제 강진을 떠날 때가 된 것 같다며
정계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또 개혁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다산의 절박함 받들겠다며 대선출마 의사도
내비쳤습니다.

◀INT▶ 손학규 전 대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도록 부추겨 주셨습니다.
나라를 구하는데 저를 던지고자 합니다.//

손 전 대표는
마지막으로 지지자들과 청중들에게
"제가 무엇이 되는지 보지 마시고 제가 무엇을
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강진 칩거를 정리하고 정계복귀를 선언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내년 대선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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