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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범죄*사고 잇따라(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9-20 08:14:55 수정 2016-09-20 08:14:55 조회수 2


◀ANC▶

이번 추석 연휴 전남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5대 범죄와 교통사고 건수가
예년보다 다소 줄었다고 밝혔지만,
인명 피해는 적지 않았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목포의 한 아파트.

추석 당일인 지난 15일
혼자 사는 72살 박 모 할머니의 집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침입했습니다.

남성은 화장실에 있던 할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CCTV를 토대로
의심되는 용의자의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SYN▶ 아파트 주민
"강도가 들어와서 주민들 다 난리..
겁나고 무섭죠"

연휴 전 무안에서 옛 동업자의 어머니를
살해한 40대 용의자는 나흘 만에 검거됐고,
강진에서는 50대 남녀 2명이 목에
테이프가 감겨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추석 전후 2주 동안 전남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5백 34건.

[반투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강도와 절도는 다소 줄었지만 살인과 강간,
폭력 사건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가정폭력신고도 지난해 연휴기간보다
26퍼센트 늘어 150여건이 접수됐습니다.

연휴 닷새 동안 고속도로에서는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랐고,
역주행하던 트랙터가 차량들을 들이받는 등
하루 평균 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42명이 다쳤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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