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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안철수 "격차해소 위해"(R)

입력 2016-09-13 21:09:43 수정 2016-09-13 21:09:43 조회수 1

(앵커)
1년 앞으로 다가온 대선,
유력 주자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광주MBC는 대권의지를 밝힌 예비주자들을 상대로 도전의 이유와 비전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격차해소'를 위해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안철수 의원을 김철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은 지금의 시대정신은 '격차해소'라며 해결사는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빈부격차, 남녀격차, 세대격차, 교육격차, 지역격차, 대기업 중소기업 격차, 그리고 정규직 비정규직 격차에 이르기까지 한 분야의 격차가 다른 분야의 격차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에 우리 대한민국 전체가 칭칭 감겨있는 게 지금 현실입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양 극단세력에 실망한 사람들이 대선에서 '합리적 개혁세력' 깃발' 아래 모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사실은 더 많이 존재하는 합리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사람들이 모여서 양 극단도 저는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이전과 같은 양보나 입장의 철수는 없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지난 총선 때 이미 민심으로 그 문제에 대한 답은 표출이 됐다고 봅니다. 이제는 정말 3당 정립체제가 필요하다"

이른바 새정치를 바라는 '안철수 현상'을 정치인 안철수가 충분히 받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안철수 현상'과 안철수를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저는 실수를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한 번 했던 실수는 다시는 하지 않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더 뚜벅뚜벅 걸어가고 더 많은 국민들을 위한 정치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다른 당의 대선예비후보들이 국민의당에 들어와 경쟁을 할 수 있다면 잠룡들이 원하는 어떤 것이라도 들어줄 용의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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