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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방지'시스템 구축..입시정책 전면 전환

입력 2016-09-12 21:10:03 수정 2016-09-12 21:10:03 조회수 1

(앵커)

최근 불거진 '생활기록부 조작' 파문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사죄와 함께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는
광주 입시정책의 전면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의 보도

(기자)

"광주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

장휘국 교육감은 '생기부 조작' 사태로
수험생과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고,
교육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광주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생활기록부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교육부 건의를 통해 믿을수 있는
학생부 관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INT▶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심화반 운영이나 금품 수수도
'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하게 대처하고 ...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는 이번 달 하순,
주요 대학 입학처를 방문해 지역 수험생들이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YN▶ 전환하라.. 전환하라..

사학비리 척결을 위한 시민대책위는
이번 파문이
명문대 진학에 휘둘린 광주 교육의 현주소라며
학력 중심의 입시 정책을 전면 전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INT▶
"새 시대에 맞는 입시정책 세우고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을 학교에 제시해야 할 것이다"

특히 심화반 운영에 쓰고 있는
교육력 제고 사업비 사용처를 전수 조사해
전액 환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강제 야간 학습을 폐지해
동아리나 학교밖 활동 등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정용욱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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