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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도 명절 빈집털이 '주의'(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9-11 21:09:59 수정 2016-09-11 21:09:59 조회수 2

◀ANC▶

역귀성 등으로 농촌에서도
명절에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곳이 많은데요.

빈집털이범들의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검거율도 절반 이하로 떨어져
예방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신발을 신은 채
거실 구석구석을 뒤지는 남성.

대문이 잠겨있는 집의 담을 넘어 침입한
이 남성은 현금 4백만 원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나주와 해남, 영암 등 농촌마을을 돌며
자물쇠 등으로 문이 잠긴 집만 노렸습니다.

◀INT▶ 김인대/영암경찰서 강력팀장
"외부에서 시정장치가 돼있으면
빈집이라고 확신을 하고.."

주로 노인들이 농사일이나 마을회관 등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발생하는 빈집털이.

추석 명절 역귀성 등으로
농촌에도 비어있는 집이 많아
지난해 추석 전후 2주 동안에만 전남에서는
2백 10여건의 절도가 발생했습니다.

CCTV가 부족한데다 전문 절도범들의
수법 진화로 검거율도 절반 이하여서
경찰도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임진영/전남경찰청 생활안전계장
"경찰관 기동대 등 상설중대를 총동원하여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빈집털이 예방활동을..."

경찰은 특별방범활동에 나서는 한편
명절기간 창문과 현관 등 이중 문단속을 하고
신문, 우편물 등 배달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미리 조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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