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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양극화 뚜렷-R

입력 2016-09-07 08:14:50 수정 2016-09-07 08:14:50 조회수 0

◀ANC▶
여수지역에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과거 단체 중심의 관광호텔보다는
풀빌라 형태의 고급 숙박시설과
게스트 하우스 등 저가 시설로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시 돌산읍의 한 팬션..

객실안에 수영장과 스파 시설은 물론
바베큐까지 해결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모두 갖췄습니다.

고급 숙박시설에서 편안히 즐기며
자신들만의 독립적인 숙소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주 공략층입니다.

인근에 또 다른 풀빌라도
추석연휴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하룻밤 숙박요금이
성수기의 경우 50만원을 넘어서지만
주말이면 방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INT▶

최근 돌산과 화양지역에
이같은 고급 팬션 시설만
지난해 이후 10여군데 이상 늘었습니다.

기존의 모텔을
고급 팬션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신축 부지를 찾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면 하루 숙박료 2만원 안팎의
게스트 하우스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처음 만난 손님끼리도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20대 배낭족들의 예약이 끊이질 않습니다.

관광객들이
일반 관광 호텔 보다는
값이 비싸더라도 질이 좋은 숙소나
아예 저렴한 숙박시설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INT▶

늘어나는 관광객에 맞춰
이들의 취향과 선택을 고려해
여수지역 숙박시설 패턴도
가격대와는 상관없이
다양한 형태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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