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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지 변경안 확정..주민반발 여전(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9-03 08:15:16 수정 2016-09-03 08:15:16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옥암 대학부지 매각을 위한
용도변경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 변경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대학부지 매각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드넓은 영산호를 조망할 수 있는
20만㎡ 규모의 옥암대학부지 입니다.

지난 2천8년이후 10년째 빈 땅으로
방치되면서 목포시는 지난해부터 3분의 2인
13만제곱미터를 매각하기로 하고,
최근 전남도에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CG- 용도변경안에 따르면
영산호 하구둑 쪽 부지가 교육용도로 남고,
반대편은 편익·문화시설로 변경됩니다./

◀김형석 목포시도시개발과장▶
(주민들이 필요하다고 요구한 의료 문화시설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용도지구를 변경합니다.)

영산강 수변공원 일대는 카페와 음식점 등
전문 특화거리가 조성됩니다.

SU//목포시는 내년 3월까지 옥암대학부지
매각을 위한 기본적인 절차는 마무리 지을예정이지만 주민들의 반발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옥암 대학부지는 목포시의 마지막 남은
영산강변 토지로, 체육 공원 등
시민들의 공공재로 활용돼야 한다는 겁니다.

또 용도 변경후 최대 10년간 확보될
매각금액이 6백억 원정도지만,
현재 목포시 부채 3천억원은 2천19년까지
상환해야해, 큰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송영종 목포경실련 공동대표▶
(시민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해 방향성을 결정한는 것도 방법이 될 것입니다.)

외견상 절차는 순조롭지만, 갈등은 남아있습니다.

옥암 대학부지 용도 변경과정의 최대 난관은 땅장사를 하려 한다는 주민들의 부정적 시각을 목포시가 어떻게 해소하느냐 여부 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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