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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순천에 설비 투자 확대-R

입력 2016-09-02 08:15:08 수정 2016-09-02 08:15:08 조회수 0

◀ANC▶
철강업계의 긴 불황 속에서 현대제철이
순천 공장에 공격적으로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순천을 현대제철 자동차용 강판과 함께
단조 사업의 심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현대제철 순천냉연공장 내 2만7천여㎡ 부지에
고부가가치 자동차 강판 생산을 위한
세번 째 설비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연산 50만톤 규모의 No.3.CGL 즉, 아연도금설비
신설 공사에 착수한 겁니다.

이번 증설 공사에만 3천억 여원이 투자되고
오는 2018년 1월 시운전을 거쳐
곧바로 상업 생산에도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2018년 1월 No.3.CGL이 완공되면 지금보다 50만톤이 늘어난 250만톤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됩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증설 사업과 함께
선진 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도 병행 추진합니다
◀INT▶
(본 라인 가동에 앞서 국내 최초로 연산 140만톤 규모의 자동 포장 설비가 도입되어 생산 효율 향상에 기여하게 됩니다)

현대제철은 또, 국내 단조 사업의 심장도
인천에서 순천으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전 SPP율촌에너지 부지에
내년 하반기 정상 가동을 목표로
단조 설비 이관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18년 연간 생산량은
단강 33만9천톤, 단조 17만2천톤 규모를
갖추게 됩니다.

S/U] 현대제철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동차용 강판의 중장기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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