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와 중국 동강시가 경제무역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시에 본사를 둔 수산물 기업간 첫 수출입 협약도 체결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박홍률 목포시장과 지앙나이동
중국 동강시장이 경제무역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부터 3차례에 걸친 교류의 결과물로
특히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지앙나이뚱(姜乃東) 동강(東港)시장 ▶
(목포시와 동강시 모두가 수산물 가공 수출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협력하면 더큰 결과가 기대됩니다.)

두 지자체의 협력은 수출협약으로
나타났습니다.

목포의 조미김 가공업체가 중국 업체에
백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인접한 동강시는 중국 최대의 꽃게와 새우 주산지로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한 곳,,

목포시는 동강시 수산물 가공업체들의
대양산단 투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동강시 대표단 역시 이번 방문에서 수산식품 지원센터와 대양산단, 신항만 등을 둘러보고 투자입지를 분석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
(수산분야에서 양 시의 접점을 찾았기 때문에 활발하게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

목포시와 동강시간 한중 교류의 출발은
순조롭지만 향후 전망은 쉽지 않습니다.

중국측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기대하는 반면, 목포는 중국자본의 직접 투자를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