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ＡＮＣ▶
시민들이 직접 작품에 참여하고 완성한
비엔날레 프로그램이 시작됐습니다.

소외 계층들이 작품에 참여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ＶＣＲ▶

허물어진 집의 구조가 고스란히
드러나있습니다.

위에는 5.18을 상징하는 빨간 천이 걸렸고,

기와를 상징하는 그림 안에는
작가인 광주예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졌습니다.

광주와 폐가, 학생들의 기억을 모두 담아낸
작품 '기억의 재구성'입니다.

-S/U---
이곳은 충장로의 한 골목인데요. 이처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예술 작품들을 광주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초등학부터 7순 어르신들까지
25개팀,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만든
작품들에는 대부분 살고있는 지역과 사회에
대한 생각들이 담겨있습니다

참여 시민들은 함께 협동하며
유대감과 따뜻한 이웃간 정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김종수 /시민작가
"전부 다 나와서 협력해서 뿌듯했다"

이주가정이나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의 참여 폭도 늘렸습니다.

(인터뷰) 진시영 작가 /'나도!아티스트'기획자
"예술 체험에서 오는 성취감과 삶의 질 올라갈 것"

시민들이 제작하고 구상한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5일까지
비엔날레 광장과 아시아문화전당,
금남로 등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