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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통합, 서두를수록 좋다(R)

입력 2016-08-30 21:10:15 수정 2016-08-30 21:10:15 조회수 1

◀ANC▶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을 통합하면
거점공항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공항통합은 군비행장 이전과 별개로
추진해야 하고 서두를수록 유리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무안공항 활성화 전략 2차 토론회에서
한국교통연구원 김연명 본부장은
광주공항은 KTX 개통 이후 김포노선 승객이
줄고 제주 노선은 최근 3년째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광주공항을 통합할 경우 2035년
무안공항의 여객은
광주와 제주, 김포노선 여객의 절반만
이용해도 2백50만 명에 이르러
거점공항으로서 역할이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공항통합 시기에 대해서는 서두를수록
상승효과와 국외 항공사 등 선점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호남선 KTX 2단계 개통
시기를 고려해야 한다며 최소 개통 전
통합을 내비쳤습니다.

◀INT▶ 김연명 본부장 [한국교통연구원]
/청주나 대구공항과 갱쟁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광주와 무안공항이 통합해야 하고 서둘러
합치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현실적인 대책과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한중문화교류회 강원구 회장은
관광시장의 구조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신규 노선개발 노력 등을 주문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김민종 의원은
최소 10년 이상 걸릴 군비행장 이전과
공항 통합을 연계하면 공항통합의 실익을
잃는다며 통합추진기구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목포대 양승주 교수는
대구공항 이전을 광주공항 이전에 따른
무안공항 활성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대통령 공약 반영 등 지역민들의 공동 노력을
강조해 방청객들의 공감을 끌어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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