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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형주 프로젝트 첫 장(R)

입력 2016-08-27 08:15:32 수정 2016-08-27 08:15:32 조회수 3

◀ANC▶
광양시가 시인 윤동주와 가수 윤형주씨를
전면에 내세운 장기 문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사실상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첫 프로그램이
이번 주말 펼쳐집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양시가 2020년까지
700억원대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할 예정인
동주 형주 문화의 뜰 조성사업.

시와 대중음악에 지역의 상징성을 융합하는
초유의 장기 문화 프로젝트가
구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첫 프로그램이
이번 주말 광양항 해양공원에서
'8월의 별헤는 밤'이라는 타이틀로 펼쳐집니다.
◀INT▶
"내년이 윤동주 탄생 100주년인데다가 통기타 문화도 50주년이 되니깐 뭔가 이런 역사적인 의미를 담아서 시와 노래가 어울어진 축제를 만들어서 가게 된 것이죠."

세시봉 으로 대표되는 옛 통기타 공연과
젊은층의 트랜드로 떠오른 버스킹 공연의
흥겨움 속에,

윤동주 시인의 문학과 정신세계가
단체 시낭송등으로 어우러진
독특한 구성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지역민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결성된
윤동주 시인의 팬 모임이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INT▶
"윤동주 시인의 시심 이라던지 나라사랑, 이런것들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고, 광양의 브랜드화 했으면 좋겠다 해서..."

윤동주 시인의 단 한부 자필 원고가 감춰져
시인과 시집을 세상과 연결해 준 곳 광양.

지역과 시인, 가수의 인연속에 태동한
문화 프로젝트가
지역 안팎의 관심을 끌어 모으며
순항을 이어갈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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