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해로 열여섯번째를 맞는
목포 세계마당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지금 목포 원도심에서는
딱딱한 개막식 대신 시민과 함께 하는
개막놀이가 펼쳐지고 있다는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선 기자

◀ＥＮＤ▶
◀ＶＣＲ▶

네 축제가 열리고 있는
목포 마인계터 거리에 나와있습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
열여섯번째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놀이가 이제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개막놀이 주제가 '계 타는 날'인데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7시부터 전통상여 길놀이가
목포 YMCA도로에서 이곳까지 이어졌고,
개막놀이의 하이라이트인
계 추첨이 진행됐습니다.

축제 시작 한 달 전부터
시민들에게 판매된 복권을
1등부터 4등까지 추첨한 건데요.

천 9백 년부터 목포에 등장한 만인계,
많은 계원을 모아서 계를 추첨하던
전통 이벤트를 재현했습니다.

축제 나흘 동안 이곳에서는
세계 6개국 11개팀의 공연을 포함해
백여 종목이 넘는 공연과
참여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각 공연 일정은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까지 매일밤 7시부터 11시까지
끊이지 않고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기 때문에
더위가 풀리는 주말 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현장에서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