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삼석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첫 영장이 기각될 당시와
마찬가지로 영장 발부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피의자들을 교도소로 보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검찰이 선거법 위반으로
서삼석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건 두번째입니다.

앞서 서 전 후보등 5명에 대해 청구한
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지 한 달 여 만에
3명에 대해서만 영장을 재청구한겁니다.

[C/G] 피의자들이 사조직 활동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상대후보를 비방한
보도에 관여한 증거를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이윤석 당시 후보를 비방해
구속된 지역신문사 대표 이 모 씨의 진술과
서 전 후보와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증거로
구속 수사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3명 모두에 대한
영장을 다시 기각했습니다.

[C/G] 피의자들의 방어권을 보장하는 한편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고, 일부
범죄사실의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였습니다.

검찰은 또 앞서 인권침해 논란이 일었던대로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
7시간여 동안 피의자들을 구치소에
수용시키기도 했습니다.

정당한 절차라고 밝혀온 검찰은
이들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기로 하고,
다음주 서 전 후보와 미래포럼 관계자들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