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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미생물 '친환경 농업 첨병'(R)

입력 2016-08-15 21:10:32 수정 2016-08-15 21:10:32 조회수 0

◀ANC▶
요즘 친환경 농업에서 유용 미생물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화학비료나 농약을 대체하는 친환경 농업의
첨병으로 그 쓰임새가 끝이 없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땅끝 해남의 한 무화과 농장입니다.

가지마다 실하게 자란 열매들이
주렁 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유용 미생물을 사용하고 나서는
병충해가 사라지고 수확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INT▶ 서태민(무화과 재배농민)
"(미생물을 쓰면) 과일 색채가 빨갛게 갑자기
변하고 과일이 확실히 커집니다."

축산업에 주로 쓰였던 유용 미생물이
최근 친환경 농업에 쓰임새를
늘리고 있습니다.

미생물이 화학비료나 농약으로 망가진 토양을 되살리고 병충해나 연작피해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즘은 양어장에서도 수질 정화용으로
활용됩니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가 연간 6백 톤의
미생물을 무상 공급하지만 불어나는 수요를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인기입니다.

◀INT▶ 박태승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2천11년부터 미생물 배양사업을 실시해 처음엔 축산농가,원예농가,어가에 나가는데 앞으로
천여 톤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전 농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유용 미생물은 유산균과
효모균, 광합성균 등 대여섯 가지,

최근에는 살충 효과가 있는 미생물도
개발되는 등 친환경 농업의 첨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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