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경로당 규모 제각각이지만 지원은 일률적(R)

입력 2016-08-11 21:11:04 수정 2016-08-11 21:11:04 조회수 1

◀ANC▶
도시 농촌 할것없이 경로당은 여름철에
노인들이 자주 모여 지내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경로당 규모나 등록노인수가 달라
전기를 쓰는 양도 제각각이지만
지원은 일률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시군마다 경로당 수도 크게 차이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ANC▶
도시 주택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서
노인 두 분이 얘기를 나눕니다.

에어컨이 있지만 전기사용료가 부담스러워
선풍기 한 대로 더위를 식힙니다.

◀INT▶ 박정옥[목포시 산정동]
/여름 한 달에 9만원, 10만원 정도
전기요금이 나와요./

경로당에는 국도비와 시군비를 합해
여름 두 달 동안 5만 원씩 냉방비를
지원합니다.

그러나 경로당 위치에 따라
주택용과 일반용 등 전기요금체계가 다릅니다.

또 2층과 단층 등 시설 규모도 다르다보니
사용량이 큰 차이를 보입니다.

반투명] 전라남도가 지난 해 2월과 3월 도내
경로당의 전기요금을 조사한 결과
10만원 초과부터 3만원 미만까지 다양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춘
경로당도 늘고 있습니다.

◀INT▶ 박건주 노인시설팀장[전라남도]
/경로당의 전기요금을 덜어드리기 위해
태양광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백54개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고 2018년까지 4백개 경로당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반투명] 더구나 시군별 인구와 경로당 수를
비교하면 목포와 여수, 장흥과 강진,
영광 함평 등은 인구수에 비해 경로당 수가
큰 차이를 보여 지역별로 노인들의
쉼터 복지에 차별이 따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