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된 고등학생이
수색 사흘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6) 오전 9시 45분쯤
사고 지점으로부터 5백m 정도 떨어진
광양 태인대교 앞 해변에서
17살 송 모 군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5분쯤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앞 해상에서
친구 10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
거친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한편, 당시 송 군과 함께 실종된 이 모 군은
사고 발생 2시간 뒤인
지난 4일 오후 4시 15분쯤
인근 선착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