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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공항 이전 대응 신중[R]

입력 2016-08-05 21:11:01 수정 2016-08-05 21:11:01 조회수 1

◀ANC▶

국방부 평가위원회가 광주군공항 이전을
적정하다고 평가함에 따라 이전 후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도내 이전이 유력하지만
아직은 국방부 최종 결정이 남아 있어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라는 반응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ANC▶

전라남도는 이번 주 더민주, 국민의당과
예산 정책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활주로 연장과 KTX노선 경유 등 무안공항
활성화 대책을 우선순위로 올렸습니다.

무안공항과 밀접한 광주군공항 이전이
적정하다는 국방부 평가를 받음에 따라
전라남도도 민감한 반응입니다.

그러나 아직 국방부 최종 결정이 남아 있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다만 군공항 이전은 후보지 선정과
기존부지 개발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어
민간공항과는 별개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위광환 국장[전라남도]
// 민간공항 (통합)문제는 그(군공항 이전)보다
앞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따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공항 통합에 대해서는
광주전남연구원이 용역을 추진 중이고
이달에 2차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 타당성 최종 평가
결과를 이달 말에 발표하고
공군의 세 개 정도 후보지 추천을 받아
내년까지 이전 부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전남도내 이전이
유력하고 무안이 1순위로 거론되지만
주민투표를 거치게 돼 있어 변수가 많습니다.

더민주 정책협의회에서 한 참석자는
정부가 면지역 전체를 매입해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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