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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산업 새 지평 열다(R)

입력 2016-08-04 08:15:59 수정 2016-08-04 08:15:59 조회수 0

◀ANC▶
전 세계 어린이 바둑 꿈나무들이 참가한
국제 어린이바둑대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 대결로
바둑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바둑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서 가능성이
열리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말과 외모는 다르지만 바둑을 벗삼아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INT▶ 이시우(창원 상남초 1학년)
"바둑도 주고 외국 친구들도 만나서 좋은 거 같아요."
◀INT▶ 리룬 (중국 8살)
"시합에 참가하기 전에는 상대가 강한 거 같아 두려웠는데 실제 대결해보니 둘만해 괜찮아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의 하나로 열린
국제 어린이 바둑대축제가
영암과 강진,신안에서 분산 개최됐습니다.

(s/u)이번 국제 어린이 바둑대회에는 천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했습니다.

외국선수단만 12개국 4백여 명에 달합니다.//

조훈현 이세돌 김인 등 3명의 국수를 배출한
바둑의 본고장에서 개최된 대회라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INT▶ 조훈현 (국회의원/국수)
"이제는 유럽에서도 금년에 많이 왔거든요. 이게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좋은 대회가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바둑이란 스포츠를 통해 국가간 교류를
확대하고 특화된 관광산업으로도 새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INT▶ 전동평 영암군수
"대한민국에 6백만 명의 바둑인구와 중국 관광객 유치 등 앞으로 바둑산업을 잘 육성했을 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바둑팀을 출범하고 조훈현 기념관을
만드는 등 바둑산업 육성에 나선 영암군은
세계바둑박물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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