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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의혹..."검증 필요해" (R)

입력 2016-07-29 08:16:27 수정 2016-07-29 08:16:27 조회수 1

◀ANC▶
고흥군의 중국 도자기 감정 논란을
어제(27) 보도해 드렸는데요.

고흥군은 한 소장가에게
3천여 점이 넘는 도자기를 기탁받아
현재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에 이어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고흥군이 지난주 감정을 의뢰한
중국 도자기는 모두 300점.

이를 포함해 무려 3천 4백 점 정도를
현재 고흥군이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도자기들의 소장가는
과거 도내에서 부군수까지 지냈던 인물로,

[C/G] 자신이 기탁한 도자기는
전문가들의 감정을 거친 진품들로
모두 1조 원이 넘는 가치가 있고,

진위 논란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도자기의 가치를
고의로 폄하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흥군도 도자기 반입이나
소장 경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

중국 세관에서 공예품으로 인식해 통관을
시켜줬고, 문화재도 아니었기 때문에
반출이 가능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한 사람이
수천 점의 중국 진품을 소장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중국 정부에서 철저하게 검사를 한다..."

지난해 수천 점의 도자기들이
고흥으로 옮겨졌고,
고흥군은 이를 전시하기 위해
현재 분청 문화관 2층에 별도의 전시공간까지 마련해 놨습니다.

◀INT▶
"범군민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어서..."

한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흥군 직원은
중국 도자기 감정과 관련해
"어느 정도 논란을 예상했다"고 밝혀,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데 반해
행정은 허술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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