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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가로지르는 천 미터 '짚트랙'(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7-18 21:11:28 수정 2016-07-18 21:11:28 조회수 0

◀ANC▶

국내 최장 길이의 공중하강 체험시설
'짚 트랙'이 강진에 들어섭니다.

다음 달 문을 여는데
바다를 가로질러 섬으로 향하는
천 미터 길이의 줄이 드론으로
설치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effect) 꺄아아악- 야호

높은 곳에 매달린 줄을 타고
무동력으로 속도를 내는
공중하강 체험시설 '짚 트랙'.

강진 가우도에서도 다음 달부터
바다를 가로지르는 짚 트랙이 선보입니다.

막바지 공사현장에서는 산업용 드론이
줄을 매달고 섬 정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드론이 설치한 기초 줄을 따라
25톤의 하중을 견디는 특수와이어가
섬과 육지를 잇게 됩니다.

◀INT▶ 김정수/설치업체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줄을 끌어서 작업을
했지만 오늘은 드론에 줄을 걸어서 하늘로
비행하는 방식으로 연결하게 됐습니다."

이달 말 완공되는 청자전망탑 정상에서
대구면 저두 도착지까지 천 미터로
해상 시설로는 국내 최장 길이입니다.

와이어는 3개로 세 명이 동시에 탑승해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INT▶ 위길복/강진군청 관광개발팀장
"이제까지 가우도에 온 분들은 와서 걷고
보기만 했는데 앞으로는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 추가되는거죠."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강진 가우도 짚 트랙은 안전도 검사를 마친 뒤 다음 달 초 개장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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