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2백억 원대 해상용 면세유를
불법으로 유통시킨 혐의로
선박급유업체 대표 55살 배 모 씨와
판매업체 대표 45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직원 등 25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여수에 무등록업체를 각각 설립한 뒤
외국 국적 선박이나 외항선박으로부터
빼돌린 해상 면세유 3천만여 리터,
2백14억 원 상당을 시중에 싼값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면세유를 넘긴
유조선 관계자 10명도 입건하는 한편
이들에게 유류를 공급받은 업체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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