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공항 이전 발언으로
광주 전남에서는 광주 군공항 이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광주군공항 이전이 타당하다는 쪽으로
결정되면 민간공항 통합 논의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대구공항 이전을 언급하면서
파장이 수원과 호남 등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광주와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도 대통령이
언급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 10월에 이어 최근
군 공항 이전건의서를 다시 국방부에
제출했습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초쯤 광주에서
최종 평가가 열리고 9월쯤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G] 평가가 끝나면 세 곳 정도의
이전후보지를 선정하고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 심의, 이전부지 공고, 주민투표 등을 거쳐 이전사업이 추진됩니다.

군공항 이전이 본격화되면
광주공항 이전논의도 비켜갈 수 없습니다.

광주공항이 무안공항과 통합하면
호남권 관문공항으로 키울 수 있고
KTX를 연결하면 승객 유치에
더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ＩＮＴ▶ 위광환 국장[전라남도]
/고속철도의 목적인 열차의 속도 향상과
수혜지역 확대 측면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군 공항 이전지역에서는
주민투표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갈등의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S/U] 광주군공항 이전 건의서 평가가 끝나면
광주와 무안공항 통합 논의도 훨씬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