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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역 비리 수사' 검찰, 하역사 대표 구속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7-14 18:11:51 수정 2016-07-14 18:11:51 조회수 0


전남서부항운노조와
하역사들의 하역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대불산단의 모 하역사 대표 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문 씨는 선박 블록 하역량을 축소해
항운노조에 지급할 하역비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20억 원 상당을 배임하거나 횡령하고,
허위세금계산서 등을 이용해 30억 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4월부터 목포항의 하역사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으며,
이들과 함께 횡령과 배임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항운노조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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