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새천년대교 개통 이후 준비 시급"(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7-13 18:11:41 수정 2016-07-13 18:11:41 조회수 0


◀ANC▶
섬들의 고향 신안군의 심장부와 육지를
연결하는 새천년대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다리 개통 이후에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과
관광지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 사이 해상에
놓이는 다리가 점점 형태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새천년대교의 현재 공정률은 56%.

2018년 완공되면,
자은과 암태, 팔금, 안좌도 등 중부권
섬들은 육지에서 차로 가는 섬아닌 섬이
됩니다.

◀INT▶고길호 신안군수
"새천년대교가 완공되면 그 기점이 중부권인데
신안군의 중심권에 대한 효용가치가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새천년대교가 개통되면
신안군 전체 관광객은 중부권 섬을
중심으로 연간 45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현재의 도로와 여객항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로는 방문객 소화가 불가능하고,
리조트와 호텔 등 관광 시설도 취약합니다.

신안군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중심으로
정주 환경 개선, 생태 환경 보존 분야에서
10가지 굵직한 사업과 66가지 세부 과제를
확정했습니다.

◀INT▶송하철 목포대산학협력단장
"앞으로 새천년댁 이후에 들어오게 될 관광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없는 인프라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개선들이 시급하게 진행돼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예산.

2021년까지 1조6천억 원이 필요하고,
이 가운데 70%는 국비 확보가 순조로워야
가능한 상황입니다.

신안군은 중부권 섬 개발 사업들의
예산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해 정부 설득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