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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현안 해결...실리는 누가?(R)

입력 2016-07-12 08:16:35 수정 2016-07-12 08:16:35 조회수 1

(앵커)
광주시가 해묵은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가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만
빠른 해결에 방점을 찍다보니
경제 정의가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이전 시장 시절에 잘못 추진됐다가
민선 6기의 발목을 잡은 사업들이
최근 잇따라 해결되고 있습니다.

130억 환수로 매듭지어진
롯데쇼핑 광주 월드컵점의 불법 재임대.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기존 사업자에게
229억 원을 물어준 뒤
새출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제2순환도로 문제도
맥쿼리측과의 지리한 소송을 중단하고
협상을 통해 해법을 찾았습니다.

◀SYN▶윤장현 광주시장
(최수수입보장 MRG 폐지를 합의했습니다. 1,300억 원 정도이 시민의 혈세가 절감될 수 있습니다.)

몇달에서 몇년씩 끌어오던 이 현안들이
최근 한 달 사이에 잇따라 해결됐습니다.

명분보다는 실리를 챙기자는 계산과
민선 6기 후반기에는
새출발에 속도를 내자는
광주시의 방침이 배경에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업들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주경님 의원

시민사회단체도 법적 판단을 구해보지도 않고,
실리만을 앞세워
기업이나 자본과 서둘러 타협하는 것은
경제 정의에 어긋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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