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그야말로 찜통 무더위 속 주말 하루 였습니다.
이제막 개장한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이 몰려 들었고
뜨거운 자동차 레이스 현장에서는
이열치열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지역의 주말 표정, 김종태 기자 입니다.
◀END▶
뜨거운 햇살 아래 펼쳐진 검은빛 백사장
해수욕장 위 푸른 창공에는
패러글라이딩이 연이어 수놓고
제트스키가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피서객들은 시원한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로 뛰어듭니다.
해변에선 아이들이 물장구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 느긋하게
더위를 쫓기도 합니다.
◀INT▶
"모처럼 쉬는 날 애들이 하도 졸라서 왔는데 물이 좀 차가울까 생각했는데 물도 시원하고 놀기 좋네요."
본격적인 무더위에
이달부터 개장에 들어간
남해안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INT▶
"서울엔 바다보기 힘든데 여수에서 만성리 해수욕장 보니까 기분도 좋고 오늘 재밌게 놀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주용 차량이
시속 2백km가 넘는 속도로 질주합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그리고 아찔한 코너링까지
뜨거운 레이스 열기에 관중들은 열광합니다.
◀INT▶
이번 대회는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일인자들이 한자리에서 모여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순천이 33도
광주,전남 곳곳도 30도를 넘는 폭염이
사흘째 이어진 가운데
이같은 무더위는
내일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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