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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벌인
세기의 대결로 바둑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조훈현 국수의 고향인 영암군이
바둑산업 육성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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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자락에 자리한 기찬랜드,
이 곳의 기 건강센터를 개조한
조훈현 국수 기념관이 올해 말까지 들어섭니다.
영암이 고향인 조훈현 국수는
세계 최다승과 최다 우승을 걸머쥔
바둑계의 전설.
기념관은 조 국수로부터 각종 소장품을
기증받아 기념관과 전시실,대국실 등을 갖춘
바둑의 산실로 꾸며집니다.
바로 옆에는 전국 바둑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한.중.일 국수산맥 바둑대회를
열고 있고 올 초에는 시니어 바둑프로팀을
창단하기도 했습니다.
◀INT▶ 천재철 영암군 문화관광체육과장
"시니어 바둑대회,국제바둑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고 조훈현배 어린이바둑대회 등을 유치해
바둑산업을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암군이 이같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바둑산업을 선점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바둑박물관까지 유치하면 세계적 바둑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됩니다.
◀INT▶ 전동평 영암군수
"외국 관광객 유치와 국내 바둑 매니아들을
영암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영암 지역 경제
발전과 바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겠다는 목표로.."
10여 년 준비 끝에 영암군의
바둑 성지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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