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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출하..."가격이 걱정..."(R)

입력 2016-07-05 21:12:11 수정 2016-07-05 21:12:11 조회수 0

◀ANC▶
순천의 특산물인
월등 복숭아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당도도 높고 생산량도 늘었지만,
전국적인 과잉 공급으로
가격은 예년만 못합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붉게 익은 복숭아가
가지마다 탐스럽게 달렸습니다.

농민들은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수확에 나섭니다.

순천의 특산물로 꼽히는 월등 복숭아가
지난달 말부터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INT▶
"조생종치고는 새 품종이라 맛이 달고
좋습니다. 과육도 단단하고..."

월등지역의 복숭아 재배 규모는
160여 농가에 112ha.

지난해보다 4% 증가한
천 250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S/U] 특히, 올해는
과육이 한창 무르익을 시기인 6월에
일조량이 풍부해서
당도도 예년에 비해 높습니다.///

◀INT▶
"서울 쪽으로 많이 출하가 되고 있고,
우리 지역에서도 대형마트나 소매점에서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가격이 걱정입니다.

[C/G - 좌측하단 투명]
2.5Kg 한 상자 출하 가격은
지난해보다 2천 원 정도 떨어진
2만 천 원 수준.///

경북 지역 상당수의 포도재배 농가들이
복숭아 농사로 전환하면서
시장 공급 물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INT▶
"앞으로 3, 4년 있으면 큰 타격을 받지
않겠나... 그래서 올해부터 어렵더라도
공동선별을 시작한 겁니다."

수요가 늘어나는 이달 중순부터 복숭아 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민들은 다음 달 개최되는 복숭아 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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