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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차)시간당 30mm 장맛비..호우특보

입력 2016-07-03 21:11:58 수정 2016-07-03 21:11:58 조회수 2

◀ANC▶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방에 사흘동안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도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침수피해나 안전사고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광주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김인정 기자, 현재 날씨 어떻습니까?

◀VCR▶

네, 지금은 장맛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계속해서 북상하면서
오늘 하루 이곳 남부지방에 집중됐던 세찬 비는
지금은 중부지방으로 확대된 상황입니다.

◀VCR▶

한때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지금은 전부 해제됐고,
영광군에만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한때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가거도 112.5 밀리미터를 최고로
영암 93.5, 나주 77.5,
광주가 69.1 밀리미터입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주택 침수 피해 수십 건이 잇따랐고,
여수와 김포를 오가는 항공편이
일부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담양 죽녹원 앞 관방제천이 범람하면서
차량 통행과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모레까지 쭉 이어지면서
30~80 밀리미터의 비를 더 뿌리겠습니다.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1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지반이 약화돼 있어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천 2교에서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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