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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추진 온도차(R)

입력 2016-07-02 08:17:10 수정 2016-07-02 08:17:10 조회수 1

(앵커)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에
온도차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사업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간 곳이 있는가 하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은지 30년이 넘은 송정주공 아파트입니다.

최근 주민총회에서
1천 6백 여 세대를 짓는
수영대회 선수촌 재건축안이 가결됐습니다.

재건축 조합과 광주시가
이르면 다음주에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주민 이주와
건물 철거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선수촌 건설이 시작됩니다.

◀INT▶

반면 비대위가 주민총회를 통해
조합장과 조합 임원들의 해임을 결의한
계림 4구역은 법정 공방으로
사업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투명 CG)
비대위가 조합을 상대로
법원에 두 건의 가처분 신청을 낸 데다,
입찰담합 혐의로 약식 기소된
시공사 대표 등이 정식 재판에 회부됐습니다.

◀INT▶

5천 세대의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신가동 재개발도
시공사 선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시공사가 롯데와 GS, SK 등
대기업 컨소시엄으로 구성되면서
공사비 등 조합원 부담이 크게
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INT▶

반면 재개발 조합은
대기업 참여로 분양이 활성화돼
되려 조합원 부담이 줄 거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INT▶

광주지역 주택 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경기 지표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얼마나 빠르게 추진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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