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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빌려쓰는 장난감 도서관 인기 - R

입력 2016-06-25 21:12:15 수정 2016-06-25 21:12:15 조회수 1

◀ANC▶
아이들 장난감, 부모 입장에서는
모두 다 사주고 싶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다
잠깐 놀고 마는 아이들의 습성을 고려하면
그러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장난감을 빌려서 쓰는
장난감 도서관이 수년 전부터 늘고 있는데
아이와 부모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VCR▶

자동차와 조립품 등
5백여 점의 장난감을 갖추고 있는
장난감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놉니다.

2만원대부터 많게는 20만원대까지
웬만한 건 다 있는 장난감 백화점인 셈입니다.

빌려쓰면 자녀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구입 비용은 아낄 수 있어서
보호자들 역시 만족도가 높습니다.

◀INT▶
"우리가 사주는 건 한계가 있는데,
(장난감 도서관은) 골고루 많잖아요.
그래서 골고루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좋아요."

하루 평균 30-40명이 찾는 이 곳은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1년에 3만원만 내고 연회원으로 등록하면
최대 2주 동안
무료로 장난감을 빌려쓸 수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약 10년 전부터
장남감 도서관이 생기기 시작해
현재 모두 9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모 유통업체가 후원하는
장난감 도서관 3곳에서만 지난해 누적 이용객이
2만 3천 명을 넘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INT▶
"아이들이 싫증을 또 잘 내기 때문에,
(장난감을) 대여해서 이용하고 계속 바꿔주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들도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장난감 도서관은 장난감 대여는 물론
동화 구연이나 베이비 율동 등
각종 아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
즐거운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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