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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문화장관회의 개막(R)

입력 2016-06-23 08:17:29 수정 2016-06-23 08:17:29 조회수 1

(앵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리는
아셈 문화장관회의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세계 44개 나라의 문화정책 결정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잠시 뒤 개회식이 열립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아셈의 문화와 문명 부문의 정책결정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국립아시아문화 전당의 시설과 전시물을 보고 놀라움을 나타냅니다.

(인터뷰)위라 롯폿짜나랏/필리핀 문화부장관
"아시아문화전당은 제가 지금껏 본 어떤 시설보다 뛰어납니다. 이런 시설은 크지 않은 게 보통인데 문화전당은 매우 넓네요."

(인터뷰)아사둣자만 누르/방글라데시 문화부장관
"우리는 아시아인으로서 강한 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이 방글라데시와 한국 양국 간 문화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셈의 51개 회원국 가운데 세계 44개 나라의 장관과 차관, 문화관련 정책 결정자들은
국립무용단이 제작한 공연 '묵향'을 관람하고
김종덕 문광부 장관이 주재하는 만찬에 참여했습니다.

조금 뒤인 오전 9시 반에 있을 개회식 다음에는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갑니다.

대표단은 '문화와 창조경제'라는 의제를 놓고 국가별 문화정책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을 아시아와 유럽에 소개하고, 문화정책결정자들에게 한국, 그리고 광주의 문화 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인터뷰)김인천/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
"문화전당을 세계의 문화 수장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여서 지난해 광주가 유치에 나섰습니다."

오늘 저녁엔 윤장현 시장이 주재하는 환송만찬이 있을 예정이고 내일은 대표단 명의의 공동성명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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