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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인물] 목포대 의대 유치 전망은?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6-20 08:17:28 수정 2016-06-20 08:17:28 조회수 0

◀ANC▶
뉴스와 인물 순서입니다. 서남대가
의대 폐과를 신청하면서 목포대 의대 유치
운동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목포대 단독이냐, 순천대와 공동유치냐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논란의 중심에 있는
최일 목포대 총장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 목포대 의대 유치운동이 시작된게
1990년이니까 벌써 26년째 서남권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 됐습니다. 서남대 의대의
폐과 신청으로 다시 현실화 됐는데,
의대유치 이번에는 가능할까요?

일단 서남대 의대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저희 대학으로서는 굉장히 기쁜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재정이 열악한 지방에서
의료인력 양성은 열악한 사립대에 맡길 게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된다라는 사실을
증명된 것으로서 국립대인 저희
목포대학으로서는 국가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된
것을 굉장히 큰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2. 지난 6일 총장님과 박홍률 목포시장이
간담회를 갖고, 전남지역 공동유치에
합의했는데, 보도에 의하면 이후 총장님과
목포시장, 박지원의원이 간담회를 가진 이후
목포시가 단독유치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목포대의 입장도 바뀐 겁니까?

그게 단독 유치가 문제가 아니고요. 약간은
잘못 알려져 있는데요. 일단은 전라남도에서
노력을 해야 할 것은 전라남도에 의과대학이
없고 의과대학 신설을 강력하게 요청해야
되고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전라남도는 재정이
열악하기 때문에 국립대학에 의과대학 신설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됩니다. 일단은 전라남도가 나서서 목포냐 순천이냐를 따지지 말고
전라남도에 의과대학이 필요하다 그리고
의과대학은 국립대학에 신설되어야 된다는
사항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요청할
때 입니다. 그런 점에서 공동의 노력을
하자는 의미였지 목포가 의과대학을 저희
대학이 의과대학을 포기했다거나 한 것은
조금은 본말이 전도된 사항입니다. 다시 말해서 목포시에서는 서부권 지역의 낙후성과
섬이 많다는 지정학적인 특성 그리고 동서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 서부권이 반드시
대학의 부속병원과 의과대학이 필요하다는
사항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되고 지금도
그것을 목포시장님께 요구를 해달라고
부탁해논 상태입니다. 다만 대학의 입장에서는 1단계로 국립대학에 의과대학이 필요하고
그리고 전라남도에 의과대학이 필요하다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Q3. 의대 유치 문제는 신청주체인 목포대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최 총장께서는 성공적으로 의대를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일단은 국립대학인 저희 목포대학으로서는
의과대학이 유치가 되면 의대의 인력양성뿐만 아니고 주변 학문들 다시 말하면 노인의료
복지문제에 있어서는 노인 문제에 관해서
그리고 지금 전라남도의 특성인
농수산해양식품을 이용한 새로운
바이오융합산업 등 대학을 특성화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 지역에 그리고 저희
대학에 의과대학이 유치가 필요히죠. 그리고
섬이 많은 이 지역의 특성상 공공의료복지를
위한 의료인력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는 자신하고
있습니다.

Q4. 순천지역에서는 순천대 의대 유치문제와
관련해 현재 국회에 상정된 국립보건의대
설립에 주력하고, 향후 의대 유치문제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목포대도
국립보건의대 설립을 검토하고 있습니까?

저희는 국립보건의료대학이 아니라
국립대학인 저희 대학에 국가가 책임지는
의과대학 신설을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립보건의료대학에서 필요한 기능은
저희가 신설되는 의대에 옵션을 걸면 됩니다. 다시 말하면 목포대학에 근무하는 의료인력들은 공공의료기관에 의무적으로 복무를 하게하거나 아니면 국가가 필요한 일정 수 이상은
군의관으로 복무하게 하는 등 새로운 옵션을
걸면 되기 때문에 국가가 국립보건의료대학을 설치하는 것 보다는 정말로 지역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전남의 서부권 그리고 섬
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서 목포대학에
의과대학 신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5. 의대 유치와 관련해서는 역시 당사자인
목포대의 입장이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의대 유치 운동, 어떻게 펴나가실
계획인지요?

지금까지 말씀드렸던데로 저희는 전략적으로
국가에게 전라남도에 일단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필요하다는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목포시청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이 지역의 낙후성과 이 지역의 대학의 부속병원 그리고 의대의 필요성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일단은 전라남도와 함께
전라남도에 국립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이 지역에 의과대학을
가지고 와서 그 다음에는 순천과 함께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서 저희 대학에
의과대학이 유치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의대 신설이 현실화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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