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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추락해 3명 숨져(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6-18 08:17:16 수정 2016-06-18 08:17:16 조회수 0

◀ANC▶

조종사 교육용 경비행기가 추락해
교관과 교육생 등 3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은 처참했지만,
사고 비행기에는 블랙박스도 설치돼있지 않아
원인조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불에 탄 기체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주변에는 기체에서 튕겨나온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습니다.

교관 31살 박 모씨등 3명을 태운 경비행기가
전남 무안의 한 야산 아래 밭에 추락한 겁니다

◀INT▶ 김양천/목격자
"하늘에서 뱅뱅 돌길래 곡예운전하는 줄
알았어요. 쳐다보고 있었지.. 그러더니
팍 떨어지더라고. 그리고 불이 나길래"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있던 교관 박 씨와
교관 30살 이 모 씨, 교육생 30살 이 모 씨 등
탑승자 전원이 숨졌습니다.

◀INT▶ 민판기/무안소방서 현장대응단장
"헬기 잔해에서 튕겨져나간 2명 수습하고
한 명은 잔해에서 발견.."

사고가 난 4인승 경비행기는
무안국제공항에 입주한 민간 조종사교육원
소속으로 이착륙 훈련중이었습니다.

사고 경비행기는 오후 2시 37분
무안공항을 출발한 지 30여 분 만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SYN▶ 국토교통부 관계자
"15시 10분까지 이착륙하라고 교신을 했는데
보이지 않아서..교신이 끊겼다"

사고 비행기는 블랙박스가
설치된 기종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는
현장을 찾아 기체결함이나 조종미숙 여부 등
원인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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