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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사 단지화 '연립사택' 확대 필요(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6-14 08:17:32 수정 2016-06-14 08:17:32 조회수 0

◀ANC▶

학교 주변에 있는 관사들은
지어진 지 오래돼 모든 시설이 열악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연립사택을 지어
관사를 단지화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늘 그렇듯 문제는 예산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화면분할)

왼쪽에 보이는 관사가
30여년 전, 학교 주변에 지어진 관사입니다.

오른쪽은 지역 단위로 관사를 단지화한
연립사택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연립사택 관사가 모든 면에서 나아 보입니다.

옛 폐교 부지에 들어선
연립주택형 관사를 찾아가 봤습니다.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교실을 방으로 바꿨고
바로 옆에도 2동의 연립사택이 신축됐습니다.

CCTV와 방범창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각각 다른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70여 명의
교사들은 10여분 거리의 학교로 출퇴근합니다.

◀SYN▶ 000 교사
/아무래도 선생님들은 관사가 떨어져 있는
것보다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하죠.
또 시설투자가 많이 되어 있어서 좋죠.//

오래된 관사는 대부분 낡아 매년
수십억 원의 개보수 비용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 인근 학교 교직원이 함께
거주하는 권역별 연립사택이 늘고 있습니다.

◀INT▶ 최장락 교육장
/안전의 문제가 있고 관리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측면에서 단독사택보다 연립사택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립사택 관사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남지역 연립사택은 140여 동,
입주를 희망하는 교원 4천 9백여 명 가운데
3분의 1만 수용할 수 있습니다.

입주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SYN▶ 전라남도교육청관계자
연립사택에 입주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이 많은데
연립사택 수 는 한정되어 있어서 연립사택
입주 선정기준을 정해서.//

장기적으로 관사가 연립사택으로 바뀌어야
하지만 예산 때문에 사업추진은 더디기만
합니다

s/u 올해 전남에 신축되는 교사 연립사택은
강진과 완도에 5개동, 46세대에 불과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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