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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 갯장어 잡이 한창(R)

입력 2016-06-02 21:12:50 수정 2016-06-02 21:12:50 조회수 0

◀ANC▶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양식으로 장어 찾는 분들 많으시죠.

여수 앞바다에서는
지금 갯장어 잡이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문형철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VCR▶

바다에 내려진 긴 줄을 끌어당기자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갯장어가
하나, 둘 물 위로 올라옵니다.

--- Effect ---

분주한 손놀림에
배 안 쪽은 어느새 갯장어로 가득합니다.

[S/U]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여수 앞바다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서는
본격적인 갯장어잡이가 시작됐습니다.///

예년보다 수온이 높아
올해는 조업 시기가 보름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INT▶ - PIP
"10일 조업하고 5일 쉽니다. 그리고 한 번
나오면 2~3일, 어떨 때는 매일 (위판장에)
들어갑니다."

하루 어획량은 배 한 척당 30~60kg.

그물이나 통발로는 잡기가 어려워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바늘을 달아
낚아 올리는 '주낙'을 이용합니다.

◀INT▶
"낚싯바늘 간격은 5m 80cm에서 6m 정도
되고요. (한 줄에) 바늘 개수는 120개에서
130개를 씁니다."

항구로 옮겨진 갯장어는
경매를 통해 팔려 나갑니다.

물량이 다소 줄면서
위판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정도 오른
1kg당 3만 원 정도.

식감이 쫄깃하고 영양도 풍부해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수도권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찾고 있습니다.

◀INT▶
"지금은 20여 척이 들어오고..."

여름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는 갯장어 잡이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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