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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의 중요 공정인
뱃머리 들기가 기술적 결함으로
연기되면서 목표 일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다급해진 현장에서는 '효율성'을 이유로
함께 작업해왔던 국내 바지선이
중국 바지선으로 교체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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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작업중인 선박은 3척입니다.
잠수 승강기가 설치돼
작업기지선으로 사용되는 중국 달리하오와
한국 현대보령호등 2척의 바지선 그리고
중국 지원선박입니다.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어제(31) 보령호를 철수시키고
새 중국 바지선을 교체투입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인력이 운항하는
보령호는 중국 잠수사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렵다며 교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만큼
잠수 승강기를 더 많이 설치할 수 있는
중국바지선으로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YN▶ 해양수산부 관계자
"작업이 지연되는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서
동시간에 많은 잠수사를 투입할 수 있게끔.."
한편 인양이 완료된 뒤
미수습자를 수습하고 잔존물을 처리할
선체정리 용역입찰에는 조선소와 구난업체 등
국내 8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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