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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회의원들 역량 집중 필요(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5-31 21:12:52 수정 2016-05-31 21:12:52 조회수 0

◀ANC▶

16년 만의 여소야대로 출발한
20대 국회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감은
그 어느때보다 큽니다.

연속보도 두번째 순서,
오늘은 지역 현안들이 실현되기 위해
국회의원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혁신도시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KTX의 무안공항 경유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수년째 결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INT▶ 윤영일 의원
/무안공항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tx가 무안공항을 경유하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19대 국회의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관심부족입니다.

지역구 사업에는 적극적이지만
전남 현안문제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공항 통합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의대 유치 등 특정 사업을 놓고는
지나치게 경쟁을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역량 결집이 아닌 역량이 분산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최근 전라남도교육청과의 정책간담회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지역구 챙기기 등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INT▶ 김종익
/이제는 당과 지역구를 초월해서 전남 전체의
비전을 만들어내고 전남 전체 이익을 생각하는
그런 의정활동으로 진전됐으면 좋겠습니다.//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의 당적이 다른 점도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경쟁이 과열될 경우
국비 확보 협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울~제주간 해저고속철도 건설과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광양만권 편입 등
전남 현안 사업이 적지 않습니다.

지역구 챙기기도 중요하지만
전남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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