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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거끝..목포수협 단독 운영(R)/양현승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5-31 08:17:45 수정 2016-05-31 08:17:45 조회수 0

◀ANC▶
신안수협과 공동운영하던
목포북항 활어위판장 을 목포수협이
단독 운영하게 됐습니다.

수산인들은 4년간의 불안한 동거를 마감한
것은 환영한다면서도 판매량 감소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낙지 경매가 한창인
목포 북항 활어위판장입니다.

목포수산물유통센터 소유의 이 판매장은
2천12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2년씩 번갈아가며 목포와 신안수협이 공동 운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유통센터 이사회가
목포수협 단독 운영을 결정하면서
양 수협의 불안한 동거는 막을 내렸습니다.

계약서 작성과 승인 절차 등이 남아 있지만, 목포수협은 내부적으로 운영팀을 꾸리는 등
인수준비를 마친 상태 입니다.

◀김민성 상임이사/목포수협▶
(목포수협이 나서서 더욱 활성화 시켜보겠습니다.)

신안수협 배제됨에 따라
목포지역 맨손어업 어민들의 신안해역 출어에 차질이 예상되는 등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신안수협이 신안군 압해도에
활어 판매장을 별도로 건설할 예정이어서
또 다른 경쟁이 예상됩니다.

목포시는 경영문제는 목포수협이
책임지기로 했으며,
건물 손상 충당금 등 그동안 확보하지 못했던 관리 비용과 함께 이익금의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영권 과장 / 목포시해양수산과▶
(2018년 목포수협 이전을 앞두고 더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목포북항 활어 위판장 건설에는
11억 원의 시비가 투입됐고,
연간 임대료는 1억2천만 원입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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