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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료관광 특화거리..여전히 주차전쟁(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5-30 21:12:45 수정 2016-05-30 21:12:45 조회수 0

◀ANC▶

의료관광 특화거리로 조성되는
목포 백년로의 불법 주정차 실태,
지난주에 보여드렸는데요.

대로는 물론 모퉁이와 좁은 골목까지
여전히 차량들이 점령하고 있지만,
단속도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목포MBC 연중기획 '배려 그리고 우리'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의료기관이 밀집해있는 목포 백년로.

주차 금지선인 황색실선이 칠해져있지만
차량들은 언제나 빈틈없이 세워져있습니다.

잠깐이라도 빈 공간엔
당연한 듯 차량이 들어섭니다.

주차단속원들은
모퉁이와 횡단보도 등 즉시단속 대상인
황색복선 구간만 겨우 막고 있습니다.

◀SYN▶
"황색복선, 이중, 대각주차차량은
지금 차량 이동하십시오. 삐용-"

◀INT▶ 이정섭/목포시 주차단속원
"특히 모퉁이가 심하고요. 우회전이 안돼요.
매일 해도 고쳐지지 않으니까 자괴감도"

단속인력 부족과 민원발생을 이유로
대로변 주정차는 사실상 방치하다보니
차로 하나는 주차장인 셈.

병원과 상가 뒷편에 무료 주차장이 있더라도
운전자들도 굳이 돌아가려하지 않습니다.

◀INT▶ 정해정/목포시 교통지도계장
"시내 전체를 단속할 인력이 부족하고
단선을 모두 단속하는건 어려워서"

병의원만 30여 개,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 때문에
운전자들도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합니다.

◀SYN▶ 운전자
"주차할 데가 없으니까..다 돌았는데"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의료관광 특화거리로 조성돼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인 목포 백년로.

줄어든 4억 원의 예산으로
시설비를 투자할 수 없다며 부족한
주차공간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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