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탄광 3곳을 폐광하려는 데 대해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석탄공사노조 화순지부는
화순광업소 본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의 폐광 방침을 철회하라며
무기한 천막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노조원들은 화순탄광을 폐쇄할 경우
광업소 종사자와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된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조치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부실 공기업 정리 차원에서
화순 등 3곳의 탄광을
폐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