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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도 양당체제.. 단체장 긴장(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5-26 08:18:10 수정 2016-05-26 08:18:10 조회수 0

◀ANC▶

4.13 총선에서 지방의회도
자연스럽게 양당 경쟁 체제라는 새로운
정치환경이 만들어 졌습니다.

과거와 달라진 대 의회 관계가 예상되면서
단체장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이낙연 전남지사와
전남도의회 전체 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의회 본회의장이 아닌 곳에서
이 지사와 도의원들이 이렇게 만난 것은
지사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이 지사는
인사말부터 죄송하다는 말로 몸을 낮춥니다.

◀INT▶ 이낙연 지사
/잘 모시고 소통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미흡한 것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많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의 표면적인 이유는 의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지사의 의지 표현입니다.

하지만 속내는 복잡합니다.

이번 총선과정에서
의회가 더민주와 국민의당 양당체제로 바뀌면서
의회의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한층 강도가
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선 6기 하반기,
의회와 관계를 재설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INT▶ 이낙연지사
/지난 2년동안 제가 미흡했던 것을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해서 더 성심껏 모시겠습니다.//

이례적으로 공관까지 공개한 이낙연 지사,

양당체제로 바뀐 도의회와 이낙연 지사가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만들어나갈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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