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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인양의 첫 관문인
선수를 들어올리는 작업이
이번 주말 실시됩니다.
인양을 마친 뒤 세월호가 거치될
목포신항의 움직임도 바빠졌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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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성공여부를
가늠할 중요 공정인 '선수 들기'가
오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됩니다.
세월호 뱃머리를 해저에서 약 5도 가량,
10미터 높이까지 들어올리는 작업입니다.
뱃머리를 들어올린 뒤에는
아래에 철제 받침대를 삽입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성공할 경우
본격적인 선체 인양이 시작됩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선수들기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목포에서는 선체의 목포신항 거치와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회의가 열렸습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 주관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국민안전처와 전남도, 목포시, 진도군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거치 장소인
목포신항만의 보안과 현장 유지 방안을
설명하고, 인양이 완료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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