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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어민 "전복 양식섬 철거, 책임자 문책"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5-23 18:13:18 수정 2016-05-23 18:13:18 조회수 0


진도군 어민들이 전라남도의 전복 양식섬
사업 시설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어민들은 "2014년 5월 진도 해상에 착공한
양식시설이 닻을 부실하게 설치해 파손되는 등
해상 쓰레기로 전락했고,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준공기한도 어기게 생겼다"며
사업 중단과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전복양식섬 사업은 국비와 도비가 각각
75억 원 씩 투입되는 사업으로 당초 지난해
완공된 뒤 민간에 위탁될 예정이었습니다.

전남도는 추후 위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미 지난해 진도 어민들에게
법인 설립과 사업 참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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