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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해고 코 앞' 전교조 반발 커져(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05-23 18:13:16 수정 2016-05-23 18:13:16 조회수 1


◀ANC▶

법외노조 판결이 난 뒤에도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전남의 전교조 교사
3명을 포함한 전국 전임자들의
전원 해고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이들 3명의 해고를 확정할
인사위원회가 오늘 열리기로 했지만,
거센 반발 속에 일단 연기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일 징계위원회를 통해
전임자 3명의 '직권면직',
사실상 해고를 의결한 전남도교육청.

직권면직을 확정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인사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도교육청 상황실의 입구를
시민사회단체들이 막아섰기 때문입니다.

◀SYN▶
"(우리는 해야할 일을 하는 겁니다.)
조금만 참아주면 되잖아요. 왜 가족을
우리 손으로 자르려고 해요"

'직권면직'은
징계위원회 의결과 인사위원회 결정,
교육감 결재로 확정됩니다.

현재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광주를 제외한 모두가 전임자에 대한
직권면직을 의결하거나 확정한 상태.

전남지부장 등 전남 교사 3명을 포함해
전국의 전교조 전임자 35명 가운데 34명이
사실상 해고됐습니다.

◀INT▶ 조창익 전남지부장
"충분히 노조 전임자를 허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들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교육부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을 한 것은 부당해고입니다"

인사위원회를 연기한 도교육청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이번 주 안에 다시
열기로 했으며, 전교조탄압저지 공동대책위원회
등은 반발 농성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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