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5.18일 주간 다채로운 행사 잇따라-R

입력 2016-05-21 21:13:23 수정 2016-05-21 21:13:23 조회수 1

(앵커)
5.18 주간인 이번 주말,
광주 시내 곳곳에서 5.18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5.18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수백명의 학생들이 줄을 지어
도보행진을 시작합니다.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귀에는 이어폰을 끼었습니다.

오월의 역사적 공간을 걷고 기억하자는 취지의
스마트 엔티어링입니다.

(스탠드업)
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5.18 유적지를 함께 걸었습니다.

농성광장 격전지 등
광주 시내 오월 유적지 4군데에서 출발해
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까지 가는
걷는 행사에 학생 3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강주영/성덕중
"이런 행사에 참여해 걷다보니까 5월 유적지에 대해 알고 싶어지고 그런 관심이 생겨요.."

(땅)

총성소리와 함께 운동복을 시민들이 일제히
뛰어나갑니다.

군사독재에 항거한 오월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5.18마라톤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1만 2천여명의 시민들은
그날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이펙트)

한편 오늘은 51번째를 맞는 광주 시민의 날이기도 합니다.

청년 요리사들은 자신들이 만든 요리로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펼쳤습니다.

(인터뷰)이진경/시민
"여러 가지 행사도 많이 하고 또 여기 음식까지 있으니까 일석이조죠. 배고픈데 밥도 먹고 여러 가지 행사도 관람하고 좋은 것 같아요.."

5.18 주간이자 주말인 오늘,
시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